장경진
디자이너
트립비토즈에서 맞이한 네 번째 봄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트립비토즈 장경진입니다.
현재 Brand & Design Chapter에 소속되어 있는데요, 트립비토즈에 합류하게 된 지는 3년이 되었고 디자이너로는 총 9년 차예요.
어떻게 트립비토즈에 합류하게 되셨나요?
제가 입사할 당시 트립비토즈 유튜브 채널에 '오피스 다큐'가 주기적으로 올라왔거든요.(지금은 종료되었어요.)
그곳에서 엿본 트립비토즈의 분위기가 활기차고 따스해 보여서 입사를 결심했어요.
회사를 결정할 때 많은 요소들이 있지만, 결국 사람인 것 같아요. 내가 어떤 조직문화 속에서 어떠한 동료들과 일하는 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실제로 입사한 후에도 뛰어난 동료분들과 서로를 배려하는 분위기에서 편안한 마음으로 근무하고 있어요. 그렇기에 벌써 트립비토즈와 함께 한 지 3년이 넘은 것이 아닐까요?
디자이너로서 요구되는 중요한 역량은 무엇일까요?
공감 능력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사용자 관점에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물론이고, 동료들과의 협업을 위해서라도 필수적이거든요.
디자인은 항상 다른 사람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내 생각만을 고집하지 않고 다른 사람들의 의견을 잘 들을 줄 알고, 받아들일 수 있는 능력이 있다면 좋은 디자이너가 될 수 있을 거예요.
업무를 하시면서 항상 염두에 두는 것이 있나요?
업무를 할 때 항상 고려하는 것은 '왜' 인 것 같아요. 왜 이 일을 하는지, 즉 목표와 의미를 먼저 정의하는 거예요.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은 수업이 많지만, 그중 가장 적합한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해 항상 큰 그림을 고려하고 있어요.
특히 디자인은 주관적으로 해석하기 쉬운 분야이기 때문에 동료와 목적에 대한 합의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경진님은 타부서와의 협업도 진행하시는 걸로 아는데, 제일 기억에 남는 협업이 있다면 어떤 것일까요?
조금 특별한 협업으로는, 얼마 전에 진행했던 웰컴키트가 기억에 남아요.
회사 외부를 대상으로 하는 디자인 작업이 주 업무이지만, 내부 직원들을 위한 프로젝트는 흔치 않은 기회였거든요.
내부 구성원들을 생각하는 피플팀의 마음과, 트립비토즈의 가치와 비전을 웰컴키트에 전부 담기 위해 고민을 많이 했어요. 그 과정 안에서 여러 가지 일들이 있었지만 결과적으로 동료들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는 것이 무엇보다 뿌듯했어요.
경진님이 가장 만족하는 트립비토즈 복지나 사내문화가 있을까요?
가장 만족스러운 복지는 트립캐시예요.
업무 특성상 호텔에 대한 이해도가 필요하지만, 부담스러운 가격 때문에 이용하기 어려웠어요.
그런데 사내 복지제도나 다양한 이벤트로 제공되는 트립캐시를 활용하면 호텔을 정말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어서, 업무에 큰 도움이 되고 있어요.
물론 휴가가 더 풍성해지는 건 당연하고요. 😉
트립비토즈 지원을 고민하시는 분들을 위해 응원의 한마디 부탁드려요.
트립비토즈는 개인의 커리어를 존중하고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는 회사라고 생각해요.
저도 처음에는 브랜드 디자이너로 입사했지만, UI/UX 디자인 직무로도 확장할 수 있었어요.
열정이 있고 성장을 원하는 분이라면, 트립비토즈가 본인의 커리어를 만들어 나갈 수 있는 좋은 선택이 될 거예요.